꽃이야기
수련[water-lily] 꽃말/이야기/효능
두동칫
2021. 10. 23. 11:55
연못가를 지나다니다가 찍었다.
색깔이 참 곱다.
개요
중부지방 이남의 연못에 심어 기르는 여러해살이풀로 북반구 전반에 널리 분포한다. 뿌리줄기는 굵고 짧다.
잎은 뿌리에서 나며, 난상 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 밑은 화살 모양으로 양쪽 가장자리가 조금 떨어져 벌어지거나 나란
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자루는 길다. 꽃은 6-7월에 피며, 흰색, 지름 5-13cm다. 꽃은 3-4일 동안 낮에만 핀다.
꽃받침은 4장, 긴 타원형, 녹색, 끝이 뾰족하다. 꽃잎은 10-20장, 난형 또는 도란형, 여러 줄로 늘어선다. 수술은 많고,
노란색이다. 열매는 난상 원형, 물속에서 익으며, 꽃받침이 남아 있다.
수련의 꽃말: 순결한 사랑
형태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짧다. 잎은 뿌리에서 나며, 난상 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 길이 8-20cm, 폭 7-15cm,
밑은 화살 모양으로 양쪽 가장자리가 조금 떨어져 벌어지거나 나란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자루는 길다. 꽃은 흰
색, 지름 5-13cm다. 꽃은 3-4일 동안 낮에만 핀다. 꽃받침은 4장, 긴 타원형, 길이 3.0-3.5cm, 폭 1.0-1.5cm, 녹색, 끝이
뾰족하다. 꽃잎은 10-20장, 난형 또는 도란형, 길이 2.5-4.0cm, 여러 줄로 늘어선다. 수술은 많고, 노란색이다. 열매는
난상 원형, 물속에서 익으며, 꽃받침이 남아 있다.
이야기
학명의 'Nymphala'는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요정 님프(Nymph)가 수련에 깃들었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
또한 꽃이 낮에 피어 저녁에 오므라들었다가 다음날 다시 핀다 하여 잠자는 연(蓮)이라는 뜻으로 수련이라 하였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옛날부터 수련을 신성하게 여겨왔다. 특히 하늘색 수련을 귀중하게 여겼는데, 꽃잎이 태양의 햇살
처럼 퍼지고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오므라들며 토지와 생물에 생명을 주는 나일강에서 자라기 때문에 더욱 귀중한
것으로 생각하였다.
효능
한방에서도 수련을 개화기에 풀 전체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그대로 사용한다. 더위를 씻어주고 진정작용이 있
어 더위 먹은 데, 소아경풍, 불면증 등에 달이거나 즙을 내어 복용한다.
민간요법으로는 꽃을 지혈제, 강장제 로 쓴다. 양방에서는 누파리딘(nupharidine)을 함유하고 있어 위장약 성분으로 추
출해 쓴다. 땅속줄기에 녹말을 함유하고 있어 일부 지방에서는 식용한다.